일본 아와지섬의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에서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를 직접 색칠해 자신만의 작품으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효고현립 아와지섬 공원 내 애니메이션 파크 ‘니지겐노모리’는 인기 어트랙션 ‘짱구는 못말려 어드벤처 파크’에서 ‘오리지널 도기 색칠 체험’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짱구의 반려견 ‘흰둥이’와 작품의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 ‘부리부리대마왕’이다.
체험 방식은 간단하다. 참가자가 두 캐릭터를 본떠 제작한 흰색 도자기 인형을 선택한 뒤 원하는 색과 디자인으로 직접 꾸민다. 원작 캐릭터의 색상을 그대로 재현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색을 입혀 자신만의 캐릭터로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완성된 도자기 작품을 현장에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체험과 기념품의 성격을 결합했다. 친구나 가족이 각각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 한 쌍의 작품을 만들거나 동일한 디자인으로 세트를 제작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니지겐노모리는 기존 놀이시설 중심의 캐릭터 콘텐츠에 직접 만들고 소장하는 체험을 추가하면서 방문객이 작품의 세계관에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혔다.
‘짱구는 못말려 어드벤처 파크’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현실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니지겐노모리의 주요 어트랙션 가운데 하나다. 이번 도기 색칠 프로그램 역시 캐릭터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보도록 기획됐다.
완성된 흰둥이와 부리부리대마왕은 여행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관광지에서 구입하는 완제품 대신 방문객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남긴다는 점에서 아와지섬 여행의 색다른 체험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