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상북중학교(교장 신진환)는 2학기부터 교육감 승인 과목인 ‘지역사회와 세계시민’을 운영한다. 이번 과목은 학생 주도의 탐구와 실천 중심 배움을 강화하고 지역 정체성과 세계 시민성의 균형 잡힌 성장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해 1학년을 대상으로 주당 2시간 운영된다. 학교 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 여건 학생 필요에 따라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됐다.
상북중은 올해 3월부터 교사 전담팀을 꾸려 성취 기준과 교과 내용 구성 수업용 교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역사회와 세계시민’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지역의 지형과 역사 산업 교육 문화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학습하며 지역 문제를 세계적 맥락과 연결해 탐구한다. 또한 혁신가 활동으로 지역의 실천 방안을 직접 구상하고 실행하며 공감과 참여 역량을 기른다. 호주 조지스 홀 공립학교와의 온라인 국제교류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는 협력 경험도 쌓는다.
수업에는 구글 도구와 생성형 인공지능이 적극 활용된다. 구글미트 구글어스 구글독스 캔바는 물론 제미나이와 노트북엘엠도 함께 사용된다. 여기에 상북중이 구글 혁신자 윤명희 대표와 교사들이 협업해 개발한 디지털 도구 ‘핀 캔버스’를 도입해 협업 기반 학습 효과를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