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주말 경조사, 긴급한 개인 일정 등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양육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긴급·틈새보육 신규 어린이집 4곳을 추가 선정해 공공 보육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다양한 근로 형태와 예기치 못한 돌봄 수요에 대응해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 가운데 강북구 송천동어린이집과 금천구 새길어린이집은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365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서울지역 365열린어린이집은 기존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난다.
365열린어린이집은 신정과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교대근무, 주말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대표 긴급보육 서비스다.

강북구는 아파트와 주택, 빌라가 밀집한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북부권 양육자의 야간과 휴일 돌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천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인근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IT와 제조업 종사자 등 교대근무가 많은 직장인 부모의 긴급 돌봄 수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로구 디지털꿈터어린이집과 서초구 서초한별어린이집은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필요한 시간만큼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로, 단시간 외출이나 병원 진료, 업무 등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확충을 통해 긴급 돌봄 서비스의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양육자의 다양한 생활 여건에 맞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서비스는 이용자 만족도 평균 98%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 이용 가능 어린이집을 확인한 뒤 이용일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공공보육 체계를 구축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