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이번 주말 개막…가을을 완성하는 재즈의 향연'

17개국 41팀 참여…세계 재즈 거장들 가평 자라섬에 집결

루시드폴·한상원 등 국내 재즈 뮤지션 출연, 다채로운 무대 기대

친환경 캠페인·AI 기술 접목 등 지속가능한 글로벌 축제 실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현장사진. 사진=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2025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_빌 프리셀 트리오. 사진=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2025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_스탠리 클랙 엔 포에버. 사진=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17개국 41개 팀이 참가해, 가을의 절정에서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가평 자라섬이 다시 한번 재즈의 섬으로 변신한다. 17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25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은 ‘한 해의 가을을 완성시키는 단 하나의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자라섬재즈는 미국의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Bill Frisell)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 4관왕에 빛나는 스탠리 클락 N4EVER, 프랑스 트럼펫 거장 이브라힘 말루프(Ibrahim Maalouf) 등이 참여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무트슈필 트리오는 서정적인 유럽 재즈 선율을, 미국 남부 출신 밴드 애니&더 칼드웰스는 가스펠과 소울, 디스코의 흥겨움을 전할 예정이다.

 

‘포커스 국가’로 선정된 헝가리에서는 드레쉬 퀄텟과 미클로스 루카치 등 동유럽 재즈의 대표 뮤지션들이 내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싱가포르 국립극장 에스플라네이드와의 협업으로 싱가포르 재즈 협회 오케스트라, 알러메이 페르난데즈, 앤드류 림 트리오가 무대에 오르며 국제적 음악 교류의 장을 펼친다.

 

국내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올해 처음 자라섬 무대에 오르는 루시드폴과 김민규, 그리고 한국 재즈의 중심에 선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한상원 밴드, 김솔아 퀸텟, 신아람 Bium 프로젝트 등은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라섬재즈의 매력은 음악에만 머물지 않는다. 관객들은 돗자리 하나만 챙기면 자연 속에서 음악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12세 미만 어린이 무료 입장, 반려동물 동반 가능 구역(애견존), 그리고 섬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버거킹, 파파존스, 삼양식품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참여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서, 관계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자라섬재즈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쓰레기 분리 배출과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며,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5년 연속 위촉된 바 있다. 특히, 가평군청 자원순환과의 협력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강화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오디오 리액티브와 리얼타임 VFX, 아나모픽 렌즈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영상 제작이 이뤄진다. 해당 기술은 ‘재즈 아일랜드’ 메인 스테이지에 도입돼 몰입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KB손해보험, 버거킹, 삼양식품 탱글, 한국 파파존스, 야마하뮤직코리아 등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특히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캐나다 온 스테이지’,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가 연계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재즈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작성 2025.10.16 16:25 수정 2025.10.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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